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하승창 사회혁신수석비서관으로부터 액티브엑스(Active X) 제거 추진계획을 
보고받는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 주재를 통해 국정에 복귀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0년까지 
액티브엑스 완전 제거와 공인인증 절차 폐지 등 목표를 세우고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지원하는 
확장프로그램인 액티브엑스는 국내 웹사이트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악성코드 감염과 프로그램 간 충돌, PC 재부팅 현상 등 부작용이 있고 
다른 브라우저나 모바일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 등으로 
4차 산업혁명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탄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