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구간 선정, 10km 이내 구간 쳇바퀴 순환

다람쥐버스가 서울 직장인들의 출근길 구세주로 나섰다. 다람쥐버스는 지난 26일 개시한 '수요대응형 버스'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가량 시민들이 많이 탑승, 하차하는 구간에서 운행된다. 버스 내 혼잡도를 낮추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서울시는 버스가 약 10km 이내 구간을 쳇바퀴 돌듯 순환한다는 의미에서 '다람쥐버스'라고 명명했다.

다람쥐버스가 시범운행을 선보이는 구간은 총 4개 구간. 광흥창역~국회의사당역(153번 노선), 구산중학교~녹번역(702A,B번 노선), 봉천역~노량진역(500번, 5535번 노선), 마천사거리~잠실역(3315번 노선) 구간 등이다.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광흥창역에서 버스를 탑승한 시민중 약 130명이 국회의사당, 380여명이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혼잡구간을 정했다는 것이다.

■구간 및 증차,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아이디어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