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비전대회, 비전은 없고 ‘기승전 문재인까기’


“확실히 좌파 후보들을 밟고 오겠다”(김진태)

“노무현 정부는 뇌물로 시작해서 뇌물로 끝난 정부”(홍준표)

“문재인 후보가 사퇴하면 나도 이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겠다”(김관용)

“김정은의 환상에 기름을 부어주는 게 문 전 대표다”(이인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자들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당 제19대 대통령 대통령후보선거 부산·울산·경남권 비전대회(합동 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최종 대선후보가 되기 위한 각축전이 벌어졌지만 4명 후보 모두 하나같이 입을 모은 게 있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세다. 자유한국당 비전대회라기 보다는 문 전 대표를 성토하는 자리로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