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면ㆍ복권을 단행한 가운데 종단이 ‘반불교 세력’이라 비판했던 성호스님(정한영)이 복권돼 논란이 일고 있다. 종단을 향해 각종 의혹을 제기했던 성호스님은 2년 전 돌연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회’했으나 이후에도 “빨갱이는 죽여도 돼” 등의 막말을 이어가 비판을 받고 있다. 조계종의 사면ㆍ복권 기준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조계종은 지난 4월 29일자 불교신문에 ‘불기2561(2017)년 부처님오신날 사면 복권 공고’를 게재했다. 사면복권 시행일은 5월 3일부터다. 앞서 조계종 중앙종회는 3월 30일 제208회 임시회에서 총무원이 발의한 ‘불기 2561(2017)년도 징계자 사면ㆍ복권ㆍ경감 명단 동의의 건’을 만장일치 통과했다. 당시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돼 선정 기준과 명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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