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이 있는 고환을 제거하려다 실수로 멀쩡한 고환을 떼어낸 미국의 외과의사가 환자에게 10억원을 물어주게 됐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언론 해밀턴 스펙테이터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 배심원단은 50대 환자의 고환을 잘못 제거한 외과의사에게 87만 달러(약 9억9000만 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