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서 저스티스 리그 비밀 시사회를 보고 온 사람의 글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 레딧에 올라왔을 당시에 거짓말 취급 당했으나 그 후에 나온 트레일러의 플래쉬 대사를 맞추는 등 여러가지를 맞춰서 진짜 본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다가, 위에 인증하면서 기정 사실화 되었습니다.

일단 글 작성자는 마블 영화 중 토르, 아이언맨2, 앤트맨을 안좋아한다고 하며,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액션씬은 좋으나 엄청 좋다고 느낀 장면은 없음

- 슈퍼맨이 귀환하는 장면은 굉장히 좋음

- 플래쉬와 배트맨의 케미가 좋음

- 어벤져스와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만큼 좋지는 않음

- 너무 어둡지도 않고 너무 개그스럽지도 않고 적절함

- 마사씬 같은 장면은 없으나 CG 처리가 덜 된 버전을 봤기 때문에 간혹 당혹스러웠음

- 스테판 울프보다 로키가 나음

- 초반부 편집이 뚝뚝 끊김. 후반부 영화가 살아남

- 상영본이 완전판이라면 로튼토마토 수치는 50~60이 될 것 같음

다만 완성이 덜 되었고 자기가 본 버전에서는 최종 트레일러에 나왔던 붉은 하늘 같은 것은 없었다고 하며, 초중반만 잘 채워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몇 스포일러를 이야기 안한 이유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대타로 뛰고있는 조스 웨던 감독을 리스펙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스 웨던 감독의 어깨가 무겁군요... 

추가) 슈퍼맨의 귀환을 스포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스포 표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