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교수가 경제를 전공하지 않은 이과라서 그런지 화폐경제에 대해 굉장히 무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호화폐를 통해 국가가 통제하지 않는 신뢰할만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해서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는데.. 정말 이건 공산주의에 비견될 정도의 공상과학소설같은 이야기입니다. 

왜 공산주의에 비견할수 있냐.. 공산주의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이 욕망이 거세된 세상에서만 가능한 이론이거든요.

똑같이, 국가의 통제가 없는 화폐경제시스템에서도 그안의 구성원들이 욕망이 없어야 가능합니다.

현재 국가가 화폐발행권을 쥐고 화폐경제를 컨트롤 하는 세상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끝도없이 이 화폐를

가지고 장난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의 통제하나 없는 무법천지인 화폐경제시스템요? 경제동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사냥터가 어디있습니까? 효율적일수는 있습니다. 중앙시스템이 없으니 당연히 각종 수수료도 없으며

100%전자식이니 엄청나게 빠른 거래가 진행될수도 있겠죠. 효율성이 최고 가치인 이과의 시선에서 바라볼때 

이보다 더 멋진 유토피아가 어디있습니까? 근데 결국 화폐가지고 장난질 치는것은 욕망덩어리 동물인 인간이란 것이죠.

또한 국가의 경제정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이 화폐정책인데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화폐가 돌아다닌다면

그것이 어떠한 위험요소를 가지는지 알수 없는 상황이 되버리고 국가 경제를 위험에 빠뜨릴수도 있는 폭탄이 될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절대 이를 간과할수 없는 일이란것입니다. 이미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업은 엄청나게 크고 있으며

여기에 이권이 개입된 사람들고 꽤 많이 늘어나있고 계속 늘어날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그사람들이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나라경제 좆되든 말든 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암호화폐를 이끌어 갈려고 할꺼에요.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게 되면 정부가 손도 못대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 실물가치라고는 동네 붕어빵 하나 사지도 못하는 암호화폐시장

의 버블이 터지게 되면.. 결국 욕쳐먹는건 정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암호화폐시장이 커지기 전에 규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하는것이 국민들의 수호의무를 지닌 정부가 해야할 일이고 반드시 빠른 시간안에 철저한

규제가 이루어져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막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