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진우 기자 - 다스의 140억 MB가 빼왔다?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2부


[주진우 기자의 'MB프로젝트']
다스의 140억 MB가 빼왔다?
- 주진우 기자 (시사인)


김어준 : 최근 국정원 댓글사건부터 시작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죠.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사건 중에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유명한 건 다들 아시다시피 BBK입니다. 이 BBK 관련해 완전히 새로운 단서가 처음으로 나와서 오늘 공개합니다. 주진우 기자 나왔습니다.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BBK 사건이 워낙 오래 돼서 간단하게 사건개요, 중요한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다스라는 회사, 기억 나실 텐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와 처남 김재정 씨의 공동명의로 된 현대자동차 시트 납품 회사죠?

주진우 : 사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 회사로 지목 된 회삽니다. 

김어준 : 오래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죠.

주진우 : 거의 증명이 되다시피 한 회삽니다. 

김어준 : 그럼 다스 회사를 기억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이 다스에서 BBK에 190억이 투자됩니다. 중간과정 생략하고. 그리고 BBK가 우여곡절 끝에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가 됩니다. 오늘은 옵셔널벤처스가 BBK의 마지막 형태였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되는데 이 옵셔널벤처스가 주가조작으로 소액투자자 얼마를 손해를 입혔죠? 600아니에요?

주진우 : 600여명입니까?

김어준 : 사람은 5천여 명, 액수는.

주진우 : 천억 원 대입니다. 5천여 명의 투자자 천억원 대 피해액이었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그 때 옵셔널벤처스의 대표였던 사람이 김경준 씨죠. 김경준 씨가 얼마를 횡령하고 미국으로 

주진우 : 384억을 횡령했습니다. 주가조작이나 다른 사기로 된 이익금 빼고 횡령액수만 384억. 

김어준 : 여기까지 기억을 떠올려보시고 이 때 김경준 씨가 미국으로 가면서 투자금을 돌려주고 가요, 일부를 

주진우 : 투자자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 가까운 사람들이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개인투자자들 말고 큰 덩어리의 투자자들. 이 투자자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가까운 투자자들에게만 돈을 돌려주고 갑니다.

주진우 : 그렇습니다. 삼성생명, 심택, 하나은행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 친분이 있는 사람들한테만 돌려주고 갑니다. 

김어준 : 이상한 일이죠. 도피할 거면 그냥 도피하지 왜 이명박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투자자들한테만 돈을 돌려주고 개인 투자자들 돈은 돌려주지 않았어요, 물론. 그리고 다스에서 190억을 투자했는데 그 중에 50억을 돌려줍니다. 

주진우 : 50억만 주고 갔습니다. 

김어준 : 이상한 일이죠. 줄 거면 다 주든가. 그냥 갈 거면 그냥 가야되는데, 190억 중에 50억만.

주진우 : 갚을 여력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50억만 주고 갔습니다. 

김어준 : 그리고 140억이 남았죠? 이 140억을 놓고 미국에서 소송이 벌어집니다. 옵셔널벤처스에 투자한 개인들이 김경준 씨를 상대로 그리고 다스가 김경준 상대로 소송이 벌어지는데 그 결과 개인투자자들은 승소하고 다스는 김경준 씨에게 패소합니다. 

주진우 : 그렇습니다. 김경준 씨가 가지고 있던 돈, 은닉해 놓은 돈이 옵셔널 벤처스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돈이지 다스의 돈이 아니다 이런 판결을 내렸습니다. 

김어준 : 미국에서. 그러니까 일반 투자자들은 이겼기 때문에 그 돈을 받게 되고 다스는 졌기 때문에 다스에게 줄 필요가 없는 거예요. 미국에서 소송을 해서.

주진우 : 일단 그런 상태였습니다.

김어준 : 일단 그런 상태였는데 진짜 이상한 일이 다시 벌어지죠. 뭐냐면 이 140억을 재판에서 이긴 일반투자자들한테 돌려준 게 아니라 재판에서 져서 돈을 줄 필요가 없는 다스한테 줍니다. 



........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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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맹바기가 자기꺼 아니라고 부득부득 우기는 다스에서 BBK 190억 투자.

기타 개미 투자자들도 투자.

김경준이 맹바기 주변인물들에게 투자금 돌려줌
맹바기에게 50억 돌려줌
개미투자자들한테는 안돌려줌

김경준 해외로 도망감

개미투자자들 김경준에게 소송
맹바기도 남은 140억을 김경준에게 소송

개미투자자 vs 김경준: 개미투자자 승
맹바기 vs 김경준: 김경준 승

미국 연방법원 曰: 김경준 140억 개미투자자들한테 돌려줘야 하니까 스위스 은행에 있는 김경준 돈 다 동결해
스위스: ㅇㅋ 동결

그리고 김경준은 감옥에 있는 상태.

그런데 김경준의 누나 에리카가 무려 인천공항이 아닌 오산공군 비행장으로 입국
(민간인은 절대 입국할 수 없는.)

그리고 에리카 킴의 혐의가 모두 사라지고 에리카 킴 다시 출국

동결되어있던 김경준의 140억이 마법과 같은 매직으로 맹바기에게 돌아감

김경준 曰: 맹바기가 풀어주기로 했다.
그러나 맹바기는 ㅈ까 시전. 안풀어줌


즉, 맹바기쪽과의 재판에서 이겨서 맹바기에게 안줘도 되는 140억이
맹바기에게 돌아감
개미투자자들 돈 못받음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국내 청와대와 외교부, 민정수석실에서 맹바기 140억을 되찾기위해

행동한 증거 확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