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37&aid=0000169573&sid1=001

스스로 신이라는 망상에 빠져 폭정을 일삼다 부하에게 암살당한 로마 황제가 트럼프라는 게 뉴욕타임즈의 칼럼입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뉴욕타임즈 1면에는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트럼프의 주장을 왜 갑자기 옹호하는 것일까요. 힌트는 뉴욕타임즈가 유대계 자본이라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느닷없이 이스라엘을 거론하는 이유를 알 만합니다. 미국을 쥐고 흔드는 유대계에게 잘 보이려는 거겠지요. 하지만 세계적 정론지라는 뉴욕타임즈에게는 실망이 큽니다. 트럼프의 막무가내식 국제질서 파괴를 비판도 안 하면서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