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823155603198

 

칼 12자루 허리 차고 교사 협박한 이모, 실형 선고

 

A씨는 2016년 8월 조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공개적으로 상담교사 B씨(40·여)에게 "너 때문에 조카와 가족이 다 죽게 생겼다"고 소리치고 B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의 직무 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같은 달 과도와 식칼 등 12자루를 허리에 매단 채 '상담교사 때문에 조카가 죽게 생겼다'는 피켓을 들고 시위도 했다.

그는 '남의 집 귀한 자식을 죽음의 지경으로 몰아넣고 너는 오리발만 내밀고' 등 공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B씨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B씨가 상담 내용을 다른 학생들에게 유출하는 등 상담교사로서 부적절하게 처신해 예민한 청소년기의 학생이 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정당한 목적이 수단을 언제나 정당화시켜 주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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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영화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