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박준영 변호사 "진범은 15년형, 당시 판검사는 아직 현직"

- 피해자 최 씨 "15년형? 너무 적다"
- 2003년 처음 진범 지목
- "그때 바로잡았으면 불행 없었을 것"
- 사법부·경찰, 스스로 잘못 바로잡아야
- 文 변호 '부산 엄궁동 사건' 재심 추진


'약촌오거리 사건' 누명을 쓰고 10년을 복역한 최모(33) 씨가 재심 무죄판결을 받은 지난해 11월 17일 광주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