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아프거나 발목을 움직일 때 미세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특히 복숭아뼈 위쪽) 비골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 잦은 발목 접지름 등으로 말미암아 생긴 발목 염좌의 대부분은 이 비골근이 주 요인이라고 합니다.

비골근은 종아리 측면의 장비골근과 복숭아뼈 부근을 지나는 단비골근으로 나뉘며 둘 중 한 곳만 다쳐도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만성적인 발목 염좌가 염려되시는 분은 가까운 정형외과를 통해 자세한 처방과 함께 물리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발목 염좌는 자연 치유가 거의 되지 않고 방치시에 더욱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병원 갈 시간이 없으신분들은 근처 약국에서 스포츠테이프(운동선수들이 파스처럼 붙이는 테이프)를 사서 직접 감고 다니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도 발목 염좌가 너무 심해져 걷는데도 지장이 생길 정도였는데 물리치료 두 번 정도 받으면서 테이핑 병행하니 빠른 시일 내에 나았네요.

테이핑 방법은 네이버에 발목 테이핑이라고 치면 많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