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조씨(1887년 워싱턴, 당시 31세)

서양식 가죽장갑을 낀 모습이 인상적이다.

주미공사관 서기관으로 부임하던 이완용을 따라 미국 워싱턴에서 찍은 사진.

워싱턴 이브닝 스타지에 소개된 최초의 한국여성이다.

명문 양주조씨 태생으로 할아버지는 판서 조재순, 숙부는 영의정 조병세였다.

뛰어난 사교술과 적극적인 성격으로

미국 외교가에서 인기가 높은 부인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