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선거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흥미도 없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일조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 분이라도 한번 더 생각을 해보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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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모든것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투표 하나로 정치참여를 끝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치권력을 끝도 모를 정도의 후안무치한 기득권으로 만드는 것이죠.

또한 '어차피 XX가 될 테니 그쪽을 찍겠다' 라던가 '내가 지지하는 후보는 가망이 없으니 투표하지 않는다.' 이것또한 투표가 정치참여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이죠.


세상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투표는 적극적인 정치참여의 상징이자 최소한의 표현이며 시작일 뿐입니다.

식물을 키우듯, 애완동물을 키우듯, 자식들을 키우듯
멈추지 않고 신경쓰는 것이 당연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가지기 위한
출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투표하시고 직접 만들고 바꾸어 나아가는 희망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