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최근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선수 들기를 위해 앵커(닻)를 절단했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선박 전문가들은 "인양된 세월호 앵커 구멍에서 관련 작업 흔적을 찾을 수 없다"며 잇따라 의혹을 제기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민중의소리>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앵커를 절단한 이유를 묻자, "인양 과정에서 선수 들기 작업에서 앵커 구멍에 와이어를 걸기 위해 불가피하게 절단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세월호 앵커 절단 이유’ 뒤늦은 해명, 그래도 자료는 공개 못한다는 해수부)

http://www.vop.co.kr/A000011633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