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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을 일컫는 ‘미친 개’라는 별명을 알고 있었고,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회의실에서 내게 종이를 던지며 ‘나 미친 개인 거 알아 몰라?’라고 하던 걸 내가 어찌 잊겠는가(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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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내에서 잦은 고성과 폭언을 겪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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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콘텐츠를 보고 꿈에 부풀어서 갔던 직장에서 이런 일을 겪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대표의 잦은 호통과 반말, 윽박지름, 책상이나 문을 친다거나 하는 폭력적인 상황은 익숙해지지 않고 언제나 처음인 듯 고통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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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식자리 술 강요가 어떤 수준이었는지요. 룸살롱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A : 단순히 회식 강요 수준이 아닙니다. 저도 회식을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는 회식자리에서 10회 이상 파도타기를 강제로 실시하는 등 술을 강권했습니다. 술자리에서 대표가 얼음을 던져 입술이 터진 직원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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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및 성차별적 문제도 있었나요.

B : 대표가 사무실 내에서 크게 ‘여자 직원은 시끄러워서 뽑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당시 자리에 있던 직원들이 다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성 차별적 언행을 자주 했습니다. 말을 하고도 스스로 잘못인지 인지도 못 하는 것 같았습니다.

C : 잡플래닛에 대표의 여혐 발언(ex. 여자 직원은 시끄러워서 안 된다)을 고발하는 글들이 올라오자 여자 직원들을 한 명씩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해명의 내용이 더 기가 막혔습니다. “그런 식의 말은 한 적이 없다. 나는 여자들이랑 일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말한 거다. 여자랑 말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여자들이 어렵다. 노력할 테니 이해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고치겠다며 전체 공지도 했으나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E :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거라며 지인을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S 회사에 평소 관심을 표해온 친구가 있어 추천을 했고, 그 친구는 밤을 새워가며 간절한 마음으로 포트폴리오를 냈습니다. 하지만 이틀뒤 회사는 저에게 “포트폴리오는 좋은데 여자분이라…”라며 “대표님이 여직원을 별로 안 좋아하셔서 못 뽑겠다”라는 자기변명을 늘어놨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다는 스타트업에서 일어나는 일이 맞는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그 친구에게 ‘네가 성별이 여자라 떨어졌다’고는 차마 말하지 못했습니다.

– 근로계약서를 미작성하고 업무에 투입되셨는지요.

A : S사는 창립부터 2017년 6월경까지 1년 반 이상 근로계약서가 없었습니다. 저 역시 지난해 초반부터 6월까지 S사에 근무하였으나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모회사인 L사에서 이 사실을 인지하고 근로계약서 작성을 꾸준히 지시했으나 대표는 ‘우리는 우리 스타일대로 한다’라며 거부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6월 현재 모회사가 있는 건물로 입사한 이후로 근로계약을 작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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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oter.net/archives/308399

기사 내 포함된 임상훈 이름과 S사인 것을 보았을 때

https://www.google.co.kr/search?client=ms-android-kt-kr&ei=TH_cWuHBDM308AWsibyADA&q=%EC%9E%84%EC%83%81%ED%9B%88+%EB%8C%80%ED%91%9C&oq=%EC%9E%84%EC%83%81%ED%9B%88+&gs_l=mobile-gws-serp.1.0.0i3j0l4.1069.3434..4467...0....232.1428.0j9j1..........1..mobile-gws-wiz-serp.......35i39j33i160j0i67j0i20i263j0i131j0i10.5eqtKqsVJ4I%3D

셀레브 임상훈 대표로 추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