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도 안되지만
 
금치산자란 사실이 너무나 명확해져서 순간적으로 뭐라 말도 안 나오고 그냥 어이가 없음
 
그동안 쥐섀끼랑 503 부녀가 저렇게 연출짓거리를 얼마나 해댔을지, 또 그걸 당연하다는 듯 준비해온 딸랑이들이 겹겹이 권위를 구축하고 나라와 사람들 위에 걸터앉았으니 국가가 어떤 방향으로든 전진이 안되고 가라앉기만 하지...
 
 
 
 
 
 
 
 
 
 
 
 
 
 
 
참고로 저 아이는 구명조끼 벗어서 입혀주고 다 괜찮을거라고 달래줬던 한살 차이 일곱살짜리 오빠마저 부모님과 함께 세월호 침몰 직후 돌아가시거나 아직 유해조차 찾지 못했다는 사연의 바로 그 아이입니다. 제주도에서 정착 성공해서 이제 새삶을 시작하러 가던 길에 참변을 당한 일가족의 유일한 생존자인데...
 
지금까지도 큰 고통을 받고 있을, 사고의 여파로부터 아직 마음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한 아이조차 503과 그 하수인들에겐 단순한 이용대상에 지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