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오이갤에서의 정치나 여혐에 대한 시각을 다룬 글이 있는데 정치는 뭐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지만 여혐관련 내용은 조금 공감이 가기에 글을 써봅니다.

자정작용이 잘 되고 있으며 메갈이나 워마드같은 정신나간 사람들의 행태는 욕 먹어도 싸고 일반화시키지 않는다라는 의견에는 일부 동의합니다. 여혐 관련 댓글이 비공맞고 블라인드되는 것을 수 차례 봐왔기 때문이죠. 단 특정한 경우에서 여혐에 대한 댓글이 여러 개 나타나고 심지어는 베댓까지 하는 경우를 봐서요(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 물론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좀 충격이었던 사례를 두 가지 들어보려고 합니다.

1. 천조국의 진정한 평등
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며 미 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한 그 어려운 시험을 남성과 여성이 똑같이 받고 합격에 대한 기준 또한 같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대한 제 생각은 안전과 방위에 관련된 기준은 여성과 남성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보직을 제외하면요.

베댓은 만약 전쟁이 나면 우리나라 여군들은 군장을 들어달라고 찡찡될 것이다라는 댓글이었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추측이 과하다 생각되었죠. 실제로 논란이 있었다거나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이런 여군도 있었다라고 의견을 냈으면 몰라도 너무 비약이 심하다 생각되었죠. 그리고 여자가 줬는지 남자가 줬는지도 모르는 비공에 대해 추측으로 어떤 여자가 비공을 한다고 쌍욕을 합니다. 이것 또한 베댓이 됐구요. 과하다는 논지의 글을 짧게 적었지만 금방 블라인드되었습니다.

2. 주갤럼의 카톡 이모티콘 분석
이 부분은 의견이 엇갈린 댓글이 더러 있었습니다.데 주갤럼이 카톡 이모티콘의 직장 여성과 남성의 특징을 구분하여 여자는 허영심에 찬 존재고 남자는 당하는 존재라는 인식의 분석을 합니다. 안 그런 분도 많았지만 보편적으로 분석이 맞다라는 취지의 댓글을 쓴 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소위 김치녀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여성을 보는 보편적인 시각이 그러하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서 좀 충격이었네요.

이렇게 2가지 사례를 들지만 여혐이 너무 팽배해있다라고 하는 생각은 아닙니다. 다만 여혐이 소수 존재하고 몇몇 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주 클린하지는 않다는 점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성해봤습니다. 물론 공감가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의 기준은 다 다른 것이니까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살펴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해당 댓글 스샷과 포탈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포탈은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