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501101636632

 

5·18 계엄군, 전대병원도 군홧발로 짓밟아" 첫 증언

 

5·18 당시 마취과 레지던트였던 유경연 전남대의과대학 명예교수는 "27일 계엄군은 병원 담 쪽을 에워싸더니 일제히 총격을 가했으며, 이후 안으로 들어와 일일이 병실을 검문했다"고 증언했다.

유 교수는 또 "날이 밝아 확인한 결과 당시 임시숙소로 사용했던 11층 병실의 유리창 대부분은 총격에 깨졌다"고 덧붙였다.

전대병원은 37주기 5·18을 앞두고 80년 당시 병원에서 환자를 돌봤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28명의 증언을 담은 220여 쪽 분량의 증언집을 2일 첫 발간한다.

220쪽 분량의 책에는 80년 5월 당시 병원에 실려온 참혹한 사상자들의 모습과 밤낮없이 진행된 초응급 수술,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대열 등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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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시캬 묻어 줄라니까(걱정만 머리만 묻고 몸통은 밖으로 꺼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