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장면은 답답한 천막을 나와 밖에서 '쪽 휴식'을 취하던 일부 대원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이 아니라 보온이 잘 되는 단열재를 깔고 누워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한 소방관은 "철야 진화 작업은 1년에 몇 번씩 경험하는 일"이라며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는 건 좋은데 지나치게 부각돼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