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귀순병사가 총상을 입고 군사분계선을 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고 중사 2명과 함께 귀순병사를
구해온 JSA 대대장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 소식은 군불신이 만연한 사회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대대장이 직접 가기보다는 지휘가 어떻냐는 논란은 차치하고 사실 관계와 선동만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전해진 두번째 기사




조금은 길지만 1번과 내용은 동일합니다
2명의 하사관가 같이 귀순병사를 구조해온 내용
주한미군과 유엔사는 이러한 대응이 바람직했다고 칭찬까지 하네요
본인은 자신의 무용담이 알려지는 것이 부담되었던 듯



그리고 TOD(열감지센서)에는 대대장의 모습이 찍히지 않았다며
대대장의 말은 "구라다"라는 기사와 그 기사를 가져온 인벤글이 올라오고
댓글은 ... 온갖 비난으로 도배됩니다.
(댓글은 안가져왔습니다, 대대장 JSA등으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대대장과 두명의 하사관이 귀순병사를 구해온 것을 놓고
대대장에게 질의합니다.

왜 부하를 시키지 않고 갔냐?
아이들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본인은 부사관 둘과 갔지만 당시 작전중 혹은 대기중이었던 사병들을 보내지 않았죠

오해의 소지는 있습니다
구하러 간것은 3명이었고 포복은 세명이 했지만 대대장은 엄호를 맡았고 부사관 두분이 병사를 데려왔죠. 또 아이들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부하는 대동했습니다.

하지만 기사와 인벤글은 대대장은 자리에 없었으며 지휘만하고 공은 가로채는 파렴치한으로 매도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평소 대대장의 모습으로 사병을 보내지 않은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밝혀진 CCTV에는 대대장, 부사관 2명으로 구성된 3인조가 구해낸것이 맞으며 대대장의 판단과 행동력이 빛난 작전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전말은 밝혀졌고 자신이 실수한 부분은 반성하고 수정하면 됩니다.
언론이 스레기야! 나는 속았을 뿐이야!!라고 말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 알았는지 혹은 무차별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봅시다.

개언론기레기라고 욕하면서 그대로 쓰는대로 믿지는 않았습니까?
군정보라 사실확인이 어렵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전말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당사자에 대한 무차별 비난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당신은




마지막 짤은 귀순병사를 치료중인 이국종 교수와
지켜보고 있는 대대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