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라클렛 (Raclette)

퐁듀와 더불어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요리 중 하나입니다

 

 

 

 

스위스의 발레에서 생산되는 라클렛을 통째로 가른 후

치즈의 표면을 모닥불 같은 것으로 녹여서

 

 

 

 

감자와 피클 위에 긁어내어 먹는 것입니다

 

 

 

 

1574년부터 있었던 스위스 전통음식이라고 하네요

 

 

 

 

기본적인 구성은 감자와 피클만을 베이스로 라클렛치즈의 풍미를 한껏 느끼는 것이지만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다양한 바라에이션이 생겨나고 굳어집니다

육류와 빵을 첨가해서 먹는다던지

 

 

 

 

치즈덕후인 미국을 필두로 해서 벨기에, 프랑스 등에서 매우 인기가 좋지만 비싸서 잘 못 먹는 고가의 음식이라고...

아마 라클렛 치즈가 비싸서 음식값도 비싸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오픈마켓 기준으로 6kg 사십만원 후반대 가격 형성하고 있습니다

몇백그램 단위로도 판매하지만 그런 경우엔 저런 형식의 요리를 해먹지는 못하겠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라클렛 조리 기구, 재료까지 첨부된 조리키트 같은 것도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전통방식 (불순물이 첨가되지 않은)라클렛 치즈를 모닥불에 그슬려서 해 먹는 맛과는 차이가 크다고 하네요

모닥불 연기가 치즈에 더해지면서 훈연향이 배어 녹아내린 라클렛치즈를 최고로 칩니다

 

 

 

 

 

 

 

 

특이한 점은 라클렛을 먹을 땐 물을 절대로 먹지 않고  화이트 와인만으로 목을 축인다고 합니다

덩어리 치즈를 그대로 대량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면 속에서 치즈가 굳어 소화가 어려워져서 그렇다고...

주로 발레지역에서 같이 생산되는 와인이나 따뜻한 허브차를 같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