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부근의 단원구 중앙동이 29년 만에 제 이름을 되찾습니다.
안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고잔2동(행정동)의 명칭이 중앙동으로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되고 지난 5월 22일 조례 개정이 통과됨에 따른 것으로
1986년 안산이 시 승격 당시 중앙동이라는 이름을 잠깐 사용하였지만,
2년 후인 1988년 5월 1일 조례 개정에 의해 고잔1동, 고잔2동, 성포동으로 분리된 바 있습니다.

1986년 중앙동이라는 명칭이 사라진 이후에도 주변 주민들이 계속 중앙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따라 행정동 명칭 변경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