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논란 끝에 월미도 고도제한 완화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월미도 건물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9월 19일 주민 열람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미도 지구단위계획의 핵심은 건물 고도제한 기준을 층수에서 높이로 변경하면서 높이 제한을 현재 7∼9층에서 50m 이하(16∼17층)로 완화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월미도가 인천 대표 관광지임에도 고도제한 때문에 관광시설 투자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고도제한 완화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