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 월급 인상을 약속한 심 후보.

심 후보가 오늘 TV토론회에서 말한 500원짜리 저금통..

최근에 제대한 군필자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빨래 건조기 돌릴때마다 500원짜리 동전 2개를 먹습니다.
부대 내에 동전 교환기가 설치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이 마저도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500원짜리 저금통 얘기를 꺼낸것..)

현재 군인들 봉급 수준으로는 일상 생활이 안 되는 수준이라 체크카드를 추가로 들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빨래 한 번 건조하는 비용이 2시간짜리 노동 비용이려나요…)

또한 심 후보는 국방의 의무를 다 하다가 부상을 입은 병사들에 대한 치료 지원도
최대 6개월 밖에 안 해준다는 문제도 꼬집었습니다.

안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보수들 치고 정작 병사들의 임금문제, 치료문제,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즉, 방산비리 척결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열악하다는 대한민국 군인들을 위한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