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상을 제고하는 내용의 지시를 내렸다고 조국 민정수석이 전했다.

조 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것을 강조하며 이전 정부 인권경시 태도와 결별하여 국가 인권 경시, 침해와 잘못을 적극적으로 바로잡도록 지시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우선적으로 인권위 특별보고가 정례화될 전망이다. 조 수석은 “문 대통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국가인권위원장의 대통령에 대한 특별보고를 정례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각 정부부처의 인권위 권고 수용 상황을 점검하고 수용률을 높일 것도 지시했다.

 

출처: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11&newsid=02194326615932528&DCD=A00601&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