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시장 2위 오뚜기가 올해 라면값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1위 업체인 농심의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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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라면 가격 인상을 놓고 계속해서 의견을 나눠왔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 부담감이 커진 상황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