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유머
동네 잼민이 혼쭐내준 어느 대학생
[50]
-
계층
폐지 줍줍
[12]
-
계층
살다가 겁나거나 무서우면 일찍 일어나보세요.
[26]
-
지식
영화 암살 염석진의 실제모델
[24]
-
유머
나이들면 생기는 습관
[27]
-
연예
블라인드에서 추정한 민희진 쿠데타 계획
[41]
-
연예
블라인드에서 핫한 어느 증권맨의 민희진 분석 글
[53]
-
계층
전세사기 당하면 자살하는 이유
[38]
-
계층
영국남자 컨텐츠 근황
[39]
-
계층
유치원 승합차 박은 75세 노인
[72]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알카드소마
2018-10-18 07:56
조회: 3,907
추천: 0
감동주의 한국만화의거장‘태권브이 아빠’ 김청기 애니메이션 감독“로봇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40, 50대가 됐어. 어린 시절이 아득하다더군. 정작 나는 태권브이 만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래서 태권브이를 더 멀리 보내버리기로 했지. 조선시대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부 김청기(74) 감독은 요즘 산수화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화폭엔 조선의 산수뿐만 아니라 장터나 서당 등 일상의 장면이 두루 담겨 풍속화에 가까워 보인다. 그런데 이 ‘삶의 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있으니, 바로 로봇 태권브이다. 점잖은 선비들이 거대한 태권브이를 보고 놀라 자빠지려 하고, 댕기머리 꼬마들은 ‘와’ 함성을 지르며 달려든다. 김 감독은 이 새로운 ‘장르’에 ‘엉뚱 산수화’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만화가 출신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동양화는 낯설 만도 한데 “만화를 그릴 때 서양 붓보다는 동양 모필(毛筆)을 주로 썼다”고 했다. 2008년 처음으로 태권브이가 등장한 산수화를 그려봤는데, 주변에서 재밌다고들 해 2~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매달렸다. 태권브이 탄생 40년이 되는 내년에 첫 개인전을 열겠다는 목표로 50점 가까이 완성했다. 잘나가는 만화가이던 김 감독은 국산 애니메이션이 거의 없던 시절, ‘로봇 태권브이’를 크게 성공시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신호탄을 쐈다. 1976년 여름방학에 개봉한 ‘로봇 태권브이’를 보러 온 꼬마 손님들이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앞 육교 건너편까지 줄을 서는 바람에 교통경찰관이 대거 출동한 일은 유명한 일화. 이후에도 ‘똘이장군’ ‘우뢰매’ 등 히트작을 연달아 내놨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4003/1 일본에는 데즈카오사무가 있으면 한국에는 김청기님이 있다
EXP
428,253
(89%)
/ 432,001
알카드소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