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내고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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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썰이라고 하기엔 재미없어서 오늘 있던 일이랑 차장이 여태 뭘 했는지 물어보는게 있어서 써보려고함



오늘 출근해서  원래는 교육때문에 출장을 가야했는데 나랑 다른 사원이 가는거로 합의를 봤음 전무도 그렇게 가라고 했

고 그런데 제가 그만두는건 사원급들만 알아서 같이 일하는 형이 너 어차피 그만 둘텐데 둘이가고 니가 그만두면 내가 교

육 받아서 나만 덤탱이를 쓴다 그래서 차라리 다른 신입사원이랑 가야할것 같다.

해서 알았다고 하고 저는 안감  점심때 사장님와서 오늘 저번주 토요일에 본사에서 사장님에게 차장이 이런 행동 해서 난

 일 못하겠다 얘기한걸 언질이라도 하실줄 알았음 근데 와서 그런얘기 언질안하고 그냥 업무 관련 된것만 얘기하고 가니

까 제 입장에서는 좀 사장님이 서운했음. 여태 이렇게 말도 안하고 온 적 처음이라고 다들 그러길래 뭔가 뒤집어 엎거나 

뭐하나 하시겠구나 했는데 너무 김빠져서 실망했는데,  옮기는 직장에서도 이랬다 저랬다 오락가락하니까 확실히 하길 원

했고 여러가지 생각해보면 여기 남고 싶어도 그럴수 없는 상황이라서 오늘 결판 내야겠다고 생각 하고 있었음.

생각 하고 있는데 차장놈이 갑자기  일이 너무 많다고 그지랄 떨면서 "개미야! 니가 다해라 알았지?" 이지랄로 말하는데

 정나미가 완전 떨어짐.... 그래서 밖에 나가서 잠시 전화좀 하다가 바로 차장 한테 가서 사람들 다있는 앞에서 그만두겠다

고 하니까 사무실 갑분싸 시전됨 ㅋㅋㅋ

왜그만두냐 하면서 인수인계는 어떻게 하냐 이지랄 떨더니 회의실로가서 왜그만 두냐고 해서 전직장에서 여기보다 나은 조건으로 경력 오라는 제의가 왔다. 급여조건이 여기보다 훨씬 좋다 (야근 수당이 없긴한데 애초에 야근이 없어서 없음)

약간 뻥카 더해서 얘기하더니 한참 아닥시전하다가 알았다고 함. 근데 나는 한번더 솔찍히 말하라고 했으면 있는 말 없는

말 다 쏟을 준비했는데 너무 싱거워서 김팍 새버렸음....  아무튼 제가 또 사무실 나가고 경리가 얘기해준거 들었는데 차

장 놈 지혼자 한숨 쉬고 소리질렀나 그러더니 전무한테 전화를 ㅈㄴ 돌렸나봄 ㅋㅋㅋㅋ

오늘 사원들 끼리 회식하는데 같이 일하는 사원이 전무한테 전화 겁나오고 있다고 일부러 안받는다고 ㅋㅋㅋ

(전무는 내가 토요일 날 본사 온 거는 아는데 왜 왔는지 와서 뭘 한지는 사장만 알고 있음 여태 이런 일 있으면 사장은 전무한테 무조건 말을 했는데 이번엔 내가 녹취나 기록 같은 물증을 들고 미니까 전무한테도 얘기를 안했나봄 
어제 경우 전무는 의심스러우니까 대전 내려와서 차장 따로 불러서 나 요즘 뭐하냐고 물어봤나봄 근데 차장놈은 일안한다고 존나 까댔을거임, 아무튼 따로 날 불러서 요새 무슨 일 뭐하고 진행 상황을 물어보는데 그 차장새끼 얘기를 안하는거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임 ㅋㅋ)

그래서 내일은 무슨 일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고 이제 개썅 마이웨이 해도 됨 거기다 원래 보너스 받기전에 관두면 보너

스 안주는데 이미 보너스 받는 내역서에 제이름 포함되서 명절 보너스 받을수 있음 ㅋㅋ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끝난 상황이고 차장이 뭐하는지 왜 제가 싫어하고 욕하는지 다 써봄 막 생각나는 대로 막써서 두서가 없어도 그냥 봐주세요


일단 사람이 앉으면 안될 자리에 사람을 앉힌 경우라서 지가 아주 사장인줄 알고 행동함.

오죽했으면 주변사람들도 저사람 사장이냐고 물어보고  한번은 같이 편의점가서 커피마시고 쉬는데

편의점 사장님이 몇번 얼굴 봐서 안면이 있으니까 조심스레 사장님이냐고 묻는거임 ㅋㅋㅋㅋ 그러더니 지가 나랑 같이 일

하는 형 눈치를 보더니 "아니에요 대전 쪽 공장 총괄하는 사람이라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사람이 존나 편협함 지가 하는건 다 잘되야하고 남이하는건 잘되면 왜 잘되는지 알아야하고 잘되면 안됨 잘되면 

ㅈㄴ 부들부들 거림 ㅋㅋㅋ 그걸 막 부정하려함 ㅋㅋㅋ

지가 돈도 많은건 아닌데 지 가족 누나나 형이 돈 많은걸 지가 많은것 처럼 자꾸 얘기함 

그래서 한번은 둘이 있는데 막 빨리 결혼해야한다 이러고 그래서 저희집 몇 채 있고 건물 있다 하고 돈있다고 찍어누르니

까 아무소리도 못함 ㅋㅋㅋ 

ㅄ 같은건 길가다가 남자여자 부부로 보이는 사람이 지나가면 "쟤네 불륜이다" 이지랄 함 지가 본것도 아니고 어떻게 알어

관심법 쓰나....

또 예전에는 사무실에 경리도 있는데 뭐 여자 어쩌구 저쩌구 얘기 ㅈㄴ 했다고함 근데 미투운동 얘기나오니까 안함ㅋㅋㅋ


그리고 이새끼는 ㅈㄴ 웃긴게 토요일 출근 안하는날 출근하라고 하면 "야, 안바쁠때 나와서 일하고 바쁠때좀 쉬자" 이럼

 앞뒤가 안맞음 ㅋㅋㅋ 그리고 지는 토요일 출근하는 날 나오면 잠깐 있다 어디 핑계 대고 떙땡이 치고 주말에는 무조건 

전무나 사장한테 지 주말에도 일 한다고 예약 메일 보내거나 전화로 ㅈㄴ 어필함 ㅋㅋㅋ


쓰레기 새끼임  중소기업이 자기 담당 아닌 일 이것저것 한다곤 하지만 지가 할일인데 그걸 꼭 다른사람한테 시킴 그렇다

고 그걸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찾아보면 다있다 고만 앵무새 처럼 지껄이기만함

그래서 같이 일하는 형이 자기일도 하기 바쁜데 차장새끼가 존나 일시켜서 그 형이 그만두면 회사 마비되는 수준까지 왔음

출장갈때도 지 혼자가면 운전 계속 해야하니까 설계관련 사람만 오라고 했는데 엉뚱한 자재 품질 인 사람 끌고감 운전기사 시키려고 ㅋㅋㅋㅋㅋ   

또 출장가면 미친놈이 빗길에 150밟음 가다가 3번정도 미끄러질 뻔 했는데도 계속 그지랄로 달림 그래놓고 내가 운전할

때 속도 지켜서 가는거보고 너는 내스타일대로 해야한다 운전하는것부터 일하는거 전부다 이딴 개소리 짓껄임

업무하는것도 얼마나 쓰레기냐면

A 업체한데 일을 맞기기로 얘기까지 다 해놨는데 갑자기 B 업체한테 일을 줌 근데 나업체가 그 일 할 실력조차 안되는 노

답 업체인데 물건 들어와서 개판인거 보고 당장 내일 보내줘야할 물건 안되겠어서 A 업체한테 이거 해달라고 보내줌 존나

쓰레기임



또 업체사람들한테 존나 갑오브 갑임 나이높으면 좀 존칭해야하는데 반말 함  그리고 우리 회사가 현대에 물건 납품하는

데 현대 방문하면 그인간 땜에 우리업체 사람취급도 안함 그 차장이 전화하면 바쁘다거나 아예 쌩깜 그래서 내가 현대한

테 받은 파일로 일을 해야하는데 그거 받아야한다고 물어보면 프로젝트마다 전부 담당자 다르고 말해도 안준다 이러는데

지가 부탁하니까 안주는거지 내가 메일 ㅈㄴ 뒤져서 담당하한테 연락하면 진짜 길면 1주일 이내에는 바로 보내줌 ㅋㅋ 

근데 그것도 다 지가 말해서 보내주는건줄 앎 ㅋㅋ



그리고 업체 발굴하려면 우리가 발로 뛰어야하는데 이건 지가 가만히 있고 업체가 와야함 그래서 미팅해서 괜찮은 것 같

아서 전화하면 업체들 다 쌩깜 ㅋㅋ 전화 안받음 ㅋㅋ

그리고 가장 큰건 C기업이 있는데 거기가 자동차로 일하는거 독점 급이라고 함 자동차 일 95%하면 우리꺼 일 5% 해줬음 그 5%가 우리한테는 80~90% 일 해주는 거였는데 그 차장이 하로 업체사람한테 못 살게 구니까 거기 C기 업 사장이 직접 우리회사 찾아와서 저 차장놈 안 자르면 일 안하겠다 했는데 사장이 노답이라서 결국 안자르고 C기업 우리랑 손절.....

결국 업체 부족해서 예전에 한 노답 업체랑 일하는데 지금 하는 꼬라지보면 업체들이 우리 호구인거 알고서 등쳐먹을려고 일부러 일 잘 못하는거 같음....


또 대전에 공장 생길쯤에  여기저기서 스카웃 해오기로 했는데 차장놈도 대전간다니까 그 사람들 전부 안온다고해서 진짜 안옴.....

회사차도 지꺼 처럼 쓰고 있는데 서류상에 4만 탔다는 차가 20만을 달림...  업무용으로 쓰라고 한거 지 가족들이랑 놀러

가고 금요인날 기름을 다넣으면 월요일날 싹 비워서 다시 기름 넣으러감 ...

게다가 현대에서 사람오면 모시러가야하는데 키를 ㅈㄴ 안주려고 하고 출장갈때도 키를 안줌...



아무튼 인간이 A부터 Z 까지 쓰레기임 쓰레기 이거 말고도 얘기할게 많은데 정신없이 쓰느라 굵직한것만 얘기한거임...


뭐 결론 적으로 오늘 퇴사 한다고 하고 명절 보너스 받고 앞으로 회사 며칠 안 남은거 개썅 마이웨이라서 개꿀 ㅋㅋㅋ

내일부터 볼펜 녹음기도 대놓고 보여주던지 거슬리게 하면 노동청 신고해서 연장수당 100인가 있는데 그거 받

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