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173236&isYeonhapFlash=Y
[위 사진의 돌땡이는 소행성 '에로스' (Eros) 입니다.]

"인공위성보다 가까이 올 수도…충돌 가능성은 희박"

3월 5일(이하 현지시간) 직경 30m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가까이로 지나갈 수 있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6일 밝혔다. 

2013년 10월 처음 관측돼 '2013 TX68'이라 명명된 이 근지구 소행성은 지구와 1만7천700㎞ 거리를 사이에 두고 지나갈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는 지구와 달의 거리 38만4천400㎞의 5%에도 못 미치는 수치로 인공위성보다 가까운 곳을 스쳐 지나갈 수 있다. 

NASA는 "이 행성은 첫 발견 이후 관측할 수 있었던 기간이 매우 짧았다"며 "형성 가능한 궤도가 많으므로 최소 접근 거리 추정 폭도 넓다"고 밝혔다.

지구상 어느 지점에서 이 소행성을 관찰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하다고 NASA는 덧붙였다.

NASA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가장 멀게는 1천450만㎞ 거리까지 떨어져 지구 옆을 지날 수도 있다.


2013 TX68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