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공개....목성 관찰 중인 주노가 보낸 이미지 판독 결과

목성의 극 지방에 지구만한 크기의 태풍이 있다고 전해져 과학계가 들썩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 지구를 출발해 지난해 7월 목성 궤도에 도착한 탐사선 ‘주노’는 우리 태양계 최대 행성인 목성의 복잡하고 거대한 대기의 자세한 모습과 행성 표면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자기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노는 가장 가깝게는 5,000㎞까지 목성에 접근하며 자료를 수집해 왔다. 

주노의 영상관측기 ‘주노캠’이 보내온 이미지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은 목성의 남·북극 모두에 지구와 맞먹는 크기의 거대한 사이클론들이 모여 서로 비벼대고 있다는 사실이다. 


태양계 행성 크기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