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동 중 유일하게 재계 순위와는 무관하게 초대된 오뚜기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보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더라"며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던 함 회장이 머쓱해하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함 회장에게 "대통령 옆으로 가시라"며 적극 권했다. 이에 대해 함 회장은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겸손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