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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공
2017-04-29 11:53
조회: 2,187
추천: 1
하창우, 최측근 선관위 심어 놓고 안캠행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캠프(안캠)에 지난 14일 공동 법률지원단장으로 합류한 하창우 변호사가 변협 협회장 시절 추천한 최측근 변호사들이 대선 관련 보도 및 방송토론 등을 심의하는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다수 선임돼 있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머니투데이 더엘(theL)이 공직선거법에 의해 설치·운영되는 위원회 5곳의 위원 명단을 확인한 결과, 그 중 4곳의 변협 추천 위원이 지난 2월 말 임기를 마친 하 전 협회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위촉돼 있었다. 따라서 하 변호사가 대선 캠프에 합류한 현 시점에선, 이들이 위원으로 선거관련 위원회에 계속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특히 하 변호사가 변협 추천권을 임기 마지막달인 올 2월까지 행사하고 직접 정치판에 뛰어들어, 변호사사회에선 '협회장 퇴임시 최소 2년간 정치참여금지' 회칙 신설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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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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