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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lette
2017-04-28 16:22
조회: 2,830
추천: 0
청해진-국정원 통화내역 수사과정에서 조작[세월호 참사 3주기 ⑥] ‘국정원’을 ‘국제여객터미널’로 바꿔치기…2기 특조위가 규명해야 [미디어오늘 문형구 기자] 세월호 도입과 운항, 그리고 침몰 이후 과정에서 국정원의 부적절한 개입은 세월호 참사에 있어서 대표적인 진상규명 과제다. 그러나 항만청이나 항만공사, 해경 등 다른 정부기관들과 달리 국정원은 수사대상에서 제외되었을 뿐 아니라, 수사 당국에 의해 슬그머니 지워졌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청해진해운과 국정원의 사고 당일 통화내역은 수사당국에 의해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작성된 ‘수사보고서(청해진해운 임직원 사고당일 통화내역)’를 보면 청해진해운 김○○ 기획관리부장이 9시 33분과 9시 38분에 보낸 문자메시지의 수신인이 하○○(국제여객터미널)로 돼 있다. 그러나 하○○ 씨는 국정원 직원으로, 청해진해운 기획관리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주소록에도 국정원 하씨의 번호가 ‘하○○’ ‘하○○(국정원)’으로 돼 있다. 또한 9시 38분 문자 발송 이후 국정원 직원 하씨와 이뤄진 2분여의 통화는 수사보고서에서 아예 삭제됐다. 기사전문 http://v.media.daum.net/v/2017042811490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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