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021194613369?rcmd=rn

 

감자에 이어 우유병까지..위험천만한 고층 투척

 

[기자]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훼손돼 있습니다.

트렁크 쪽이 찌그러지고, 우유가 쏟아져 있습니다.

[피해 주민 : 2ℓ짜리 큰 거 있잖아요. (관리실 직원이) 그걸 떨어진 걸 보셨고 그걸 주웠다고 하더라고요.]

이 아파트에서는 최근 소화기나 우산, 음료수 등 각종 물건이 떨어진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온 상태.

경고문을 써 붙였지만 이마저도 누군가 찢어놨고,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피해 주민 : 아기 키우는데 유모차 끌고 지나가다가 뭘 떨어뜨릴지 어떻게 알아요. 만약에 우유병이 위에서 맞았다면 정말 사람 다치면 큰일 나잖아요.]

지난 추석 연휴, 경기 의왕시에서도 아파트 21층에서 감자가 떨어져 단단한 차량 지붕이 찌그러졌습니다.

CCTV를 통해 찾아낸 범인은 9살 A양 등 어린이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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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