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오이갤에 글을 씁니다.

짤은 아시는분들은 아실 .. 허니셀렉트의 커스텀이고...일단 각설하구요

 

여러분들께 드리고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제오늘 많은 문재인씨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저는 문재인빠입니다. 지금 나와있는 대통령후보중에 제일 대통령에 걸맞는 인물이라 생각하기에,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인물이라 생각하기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며칠전부터 오이갤을 보다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오이갤유저분들 사이에도 나이가 많고 적으신 분들이 많이 있을거라 보는데요..

 

저와같이 오이갤유저중에도 중간이상 연령대(30중반?) 분들의 경우

 

20대분들(남인순/여성할당제관련)과 첨예한 대립관계가 이어지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제발 공격적으로 가지말아주세요. 왜 우리가 싸워야하죠? 우리가 조금만 마음을 넓게 가져보면 더 좋은 길이 보일 수 있습니다.

 

나이 좀 있고 자리좀 잡으신 분들은 적폐청산이 가장 큰 과제일 것입니다.

그러한 더러운 과거를 본인들의 후세에 남기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럴거에요.

 

그런데 더 젊으신분들입장에서 생각해보면요.. 여성문제는 지금 당장 본인들의 먹고 살 문제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더 짧게 본다 더 길게 본다? 여러분들이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 삶이 힘든데 뭔 미래를 생각하느냔 말입니다.

그분들이 역차별에 대해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경험들 받았는지 모를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그렇기떄문에 존중해야합니다 그들이 겪은 경험을... 또 아픔을.. 그분들도 똑같습니다. 더러운 경험을 후세로 넘기고싶지않아하는거 똑같을거에요..

 

우리가 서로 싸우기보다는 앞서 글처럼 대화로 좋게 해결할 수 있도록 되는것이 중요하다봅니다.

 

댓글로 다투었던분들도 나중에 다른 댓글들 남겨놓은거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궂이 우리가 싸울 필요 있을까요? 뽑고싶은 사람 뽑고, 아니다 싶으면 무효표를 행사하든 어떻든

 

그걸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우리가 서로에 대해

무효표는 멍청하다/강요하지마라 새끼들아

이러한 프레임에 갖히는것은 너무 아쉽지 않을까 합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