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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코
2018-02-25 16:26
조회: 3,714
추천: 2
컬링 열기, 봄까지 갈까요... 그 전에 기반 갖춰야죠“컬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해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민국 국민이 ‘컬링 앓이’에 빠졌다. 그러나 한국 컬링의 대부(代父) 김경두(62) 경북컬링훈련원장은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다. “컬링에 보내 주신 큰 관심에 감사하지만, 이 열기가 얼음이 녹는 봄까지 이어질까요. 국민적인 관심이 식기 전에 컬링 대중화의 기반을 갖춰야 합니다.” 캐나다 챔프가 ‘휴대폰 보관’ 꿀팁 줘 Q : ‘팀 킴’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A : “체육 교사인 동생(김경석)이 2006년 의성여고에 부임하면서 방과후활동으로 컬링부를 모집했다. 김영미와 김은정이 그때 시작했고, 뒤에 김경애와 김선영이 합류했다. 그 흔한 육상부조차 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운동에 젬병인 아이들이었다. 생긴 것 봐라. 운동 잘 하게 생겼나(웃음). 대한민국 높은 산이라는 산은 다 올랐고, 수상인명구조 자격증도 따게 하면서 힘과 깡을 키워줬다.” Q :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견뎌낸 것 같다. A : “시골서 자란 아이들이라 순박하게 날 따라준 게 고맙다. 선영이는 부모님 고추 농사를 거들어 줄 정도로 착하다. 영미와 경애 자매는 우애가 남다르다. 세 살 위인 영미가 언니라기보다는 이모처럼 경애를 돌봐준다. 은정이는 엄마처럼 동생들을 잘 챙긴다. 그런 성격을 파악하고 스킵(주장)을 맡겼다.” Q : 2006년에 본인 땅을 내놔 컬링장을 지었는데. A : “지인과 경북도, 의성군 도움을 받았다. 아이스 질 만큼은 세계 정상급으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컬링장 설계자가 ‘어떤 용도를 원하느냐’고 물어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훈련 목적’이라고 했다. 스톤의 컬(좌우로 휘어짐)이 많은 최상급 컬링장이 완성된 그 때부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었다.” Q : 올림픽 기간에 선수들이 휴대전화를 맡기도록 한 것도 본인 아이디어였나. A : “올해 초 대표팀이 캐나다에 가서 올림픽 챔피언 라이언 프라이(2014 소치 금)·케빈 마틴(2010 밴쿠버 금)에게서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이들은 ‘너희 실력은 세계 최고다. 스스로를 믿어라’며 금메달을 만져보고 목에 걸어보게도 했다. 또 ‘대회 기간 선수단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가장 친한 사람이 표 좀 구해달라는 전화를 반드시 할 거다’고 했다. 그래서 핸드폰을 맡아 놓기로 했다.” Q : 선수들이 엄청난 인기를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A : “2003 아오모리 아시안게임 우승·준우승 팀이 3년 만에 망가졌다. 주위에서 그냥 두지 않았다. 지금 아이들도 올림픽 끝나면 달라진 위상을 느낄 거다. 벌써 광고 제안을 몇 군데 받았고, 영화를 만들자는 곳도 있다. 컬링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10년 이상 최고 선수로 뛰기 위해 절제도 필요할 것 같다.” 스톤 1개 100만원, 반영구적 사용 Q : 김민정 감독이 속상한 게 많았나 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 번이나 울었는데. A : “컬링연맹이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다 보니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기가 어려웠다. 올림픽 세 종목(남·녀 단체, 믹스더블) 선발전에서 모두 경북체육회 팀이 우승하는 바람에 견제와 질시를 받은 부분도 있지 않나 싶다. 김민정 감독은 작년 선발전 때 심판한테 항의했다는 이유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올림픽 끝나고 징계 절차를 밟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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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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