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유로 맥주 분류법이 국가마다 다른데 

우리나라의 경우 맥아가 10% 이상이면 우선 맥주 분류 가능

그렇다고 맥아가 적게 들어갔다고 맛있다 맛없다가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두번째 이유로 술에 세금을 매기는 방식이 다른 나라와 달리

술의 원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진한 맛의 맥주는 세금을 더 내게 되므로

국내 제조회사들은 라거 스타일의 맥주만 만들게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제조사들 마다 라거 맥주만을 만들게 되고 

국내 시장에는 맥주의 다양성이 없어지게 된다.

이후 외국의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일, 필스너 등)가 들어오게 되면서

국산 맥주는 향이 없는 라거 스타일이기 때문에 비교의 대상이 되게 됨













하지만 오히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라거 스타일은 홉이나 맥아 향이 나면 안된다.

결론적으로 무슨 맥주를 먹든 본인 취향이지만

우리나라의 라거 스타일이 절대로 맛이 없는 맥주는 아니다.

추가적으로 유통과정이나 맥주 보관을 신경 안쓰는

소매상이나 맥주집 때문에 국산 맥주는 맛없다는 편견이 강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