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문케어 반대는 극단적 이기주의" vs 의협 "더 강한 목소리를 낼 것"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비급여 축소를 통한 의료 보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문재인 케어'를 놓고 한의계와 의료계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여기에는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도 겹쳐있어 찬반 논쟁 자체가 '밥그릇'과 관련이 밀접하다.

공격의 포문은 한의협이 먼저 열었다. 한의협은 '국민건강을 담보로 대규모 집회 강행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에서 "의사들은 본인의 이익과 뜻에 반하는 정책과 제도가 발표되면 진료를 거부하고 거리로 뛰쳐나오는 의료인으로서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다"고 꼬집었다.

과거 정부가 소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과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사업을 추진할 때 지원금이 적다는 이유로 예방접종을 보이콧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감정을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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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연합뉴스 http://v.media.daum.net/v/20171213094758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