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서 고마워요” 올 때마다 선물주는 ‘떠돌이 견공’ - 페이스북


밥을 얻어먹으러 올 때마다 선물을 하나씩 가져오는 특별한 견공의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동물전문 매체 도도는 22일(현지시간) 태국 남부 크라비주(州) 해안 도시 크라비에 사는 은혜를 아는 견공 ‘투아 플루’(Tua Plu)를 소개했다. 

매일 몇십 마리의 떠돌이 개에게 밥을 주고 있는 지역 주민 오라완 깨윌라이엣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아 플루의 사연을 사진·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그녀는 내가 투아 플루(날개콩이라는 뜻)라는 이름을 붙여준 한 떠돌이 개는 매일 어미로 생각되는 견공과 함께 먹이를 먹으러 온다고 밝혔다. 

그런데 투아 플루는 올 때마다 꼭 무언가를 물고 와 그녀에게 준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이 견공이 나름대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선물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