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79&aid=0002991170

 

[CBS 노컷 뉴스]

 

예장 합동총회가 일반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를 물은 결과 71.6%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응답은 28.4%에 그쳤습니다.

특히, 이른바 미래 세대의 부정적인 응답이 높았습니다. 10대 응답자의 77.2%와 20대 응답자의 74.6%가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문제는 기독교인들조차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252명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66.3%에 그쳤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회의 영향력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반국민 1천명 가운데 54.6%가 교회 영향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영향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 45.4%보다 10%나 높은 수칩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일반 국민들은 목회자와 기독교인의 생활태도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응답자의 38.2%는 목회자의 생활태도를, 27.4%는 기독교인의 생활태도를, 11.3%는 교회 봉사활동을, 8.6%는 교회 전도방식을 기독교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