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는 “(박경철 원장을) 안 만난 지 오래됐다”면서 민주당과 통합할 때 철학적인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어떻게 같이 다녔나’는 질문에 그는 “그땐 정치가 아니었다”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사업을 하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있고 또는 정치를 할 때 헤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어떤 영역에 따라 설득하기 힘든 부분도 나올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 함께 
2010, 2011년 대학을 돌며 ‘지방대학 기 살리기’ 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