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배우, 영화 속 국밥처럼 마음을 위로하는 음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송강호 영화에서 먹는 장면을 참 많이 찍었는데 하필이면 제가 다 못 먹는 음식이었어요. 육식을 제가 못합니다. <의형제>(2010)에서도 닭백숙을 참 맛있게 먹어야 했는데, 제가 닭백숙을 못 먹어요. 돼지국밥도 못 먹는데 <변호인>에서 잘 보면 고기는 못 먹고 밥만 떠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