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서울시 통계 자살이 1등이라고 올라와있길래

 

다른나라는 어떤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나와있네요

 

2011년 자살률 31.7명 (세계 1위, 이하 10만 명 당)#
2010년 자살률 33.5명 세계1위 OECD 평균의 2.6배
2009년 자살률 31명
2008년 자살률 26명

 

근래의 자살률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는 아래 다른 나라와의 비교치로 실감할 수 있다. 2000년대부터 급격하게 늘기 시작하여 2005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24.7명으로 OECD 자살률 1위를 차지했고 2009년에는 31명으로 우리는 자살 성장률에서 다른 모든 OECD 국가들을 초월했으며 그 이외의 국가까지 합산하면 벨라루스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자살률이 높다. 벨라루스의 경우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방사능 낙진의 거의 전부가 벨라루스에 떨어졌다. 지금도 벨라루스 전 국토의 30% 정도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다. 이때문에 벨라루스는 기형아가 많이 태어나며 이러한 요인이 자살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2013년 현재는 통계가 업데이트돼서 벨라루스 16위 혹은 18위, 리투아니아 2위, 그린란드가 1위로 올라섰다.다른 통계에 의하면 기아나가 1위. 하여간 주권국가 기준으로는 여전히 대한민국이 2위다.

 

한국은 자살률이 일본보다 약 50퍼센트 높고 중국, 홍콩과 폴란드보다 2배 높고 미국 보다는 3배, 바레인이나 그리스보다는 10배, 바하마나 페루보다 30배, 자메이카보다 약 300배 높다. 그리고 OECD 회원국 평균치 11.2명의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의 자살률은 전쟁으로 인한 외상후증후군 PTSD에 시달리는 미군 자살률보다 높다고 한다. 미국 국방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의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2005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9.9명이었다. 한국은 2010년 33.5명.

10대와 30대의 사망원인 1위라고 한다. 10대의 경우엔 2008년 자살률이 42퍼센트나 증가하면서 2009년에는 '자살' 이 사망의 제1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30대 역시 자살이 사망의 제1 원인이 되었다.

단, 통계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자살을 제외하고 현대 사회에서의 다른 사망 원인을 꼽아보자면 사고사, 병사, 아사, 살해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인간의 건강이 최고조를 찍는 10대~30대의 사람들의 제 1 사망원인이 병사라면 의료시설이 미흡한 것이고, 아사라면 식량 안보가 위험한 것이며, 살해라면 치안이 막장이고, 사고사라면 사회 안전망이 미흡한 것이다. 따라서 선진국 10대~30대 인간의 제 1 사망원인은 자살일 수밖에 없다. 청년기 자살 문제는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고 또한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높은 것도 개선해야만 하는 문제점이지만, 사실 곡해는 옳지 않다.

 

결론 : 다른나라보다 초월적으로 높은건 팩트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