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고 김웅기 학생의 조카가 눈물을 보였다.
한주연 학생은 11월29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꼭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자청했다. 이유는 바로 동갑내기 삼촌이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2학년 고 김웅기 학생이었기 때문.
이날 한주연 학생은 “동갑내기 삼촌이 작년에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올해 수능을 못 봤다. 단원고 2학년 고 김웅기 학생이었다. 삼촌이 오늘 마침 생일이다. 그래서 오늘 꼭 인터뷰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고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