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국내 가상화폐 채굴 시장 분위기가 심상찮다. 지난 23일을 전후로 가상화폐 시장의 대표 주자중 하나였던 '이더리움'의 시세가 300달러대에서 순식간에 10센트까지 급락해버린 '플래시크래시(flash crash, 순간 폭락)' 사태가 발생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어수선해졌기 때문이다.


비록 이더리움 시세는 사태 당일 폭락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이 지난 27일 기준으로 100달러가량 떨어진 200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역시 덩달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시세가 300달러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