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보안기업 Wandera가 약 5만명의 사용자들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배터리 잔량이 100%→0%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iOS 10에서는 240분이었던 데 비해, iOS 11에서는 96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Wandera는 이런 현상에 대해 OS가 업데이트되면서 Spotlight검색 기능이 내용을 재 구성하고, 앱들이 자동 업데이트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배터리 소모가 일시적으로 커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며칠 있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또한, 이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설정]-[일반]-[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에서 새로고침 기능을 끌 것, [설정]-[개인 정보 보호]-[위치 서비스] 항목에서 내 위치정보를 참조하는 앱들의 갯수를 조절할 것, [설정]-[배터리]에서 저전력 모드를 사용할 것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