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525060602718


입건자 19대 때보다 30% 증가…19대 총선엔 30명 기소돼 10명 당선무효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달 13일 제20대 총선을 치른 지 한달여 만에 100여명의 당선인 및 측근이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의 당선인은 당선무효가 될 가능성마저 제기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대 국회 개원일은 이달 30일이다. 검찰과 경찰은 개원 이후에도 강도높은 선거사범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검·경이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중인 20대 총선 당선인은 100여명에 이른다. 이미 일부 당선인을 직접 겨냥한 수사가 곳곳에서 진행돼 여러 명의 '금배지'가 위태롭다는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