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안간다
마치 이것은 말년병장이 전역을 꿈꾸며 하루하루
달력에 X표를 하며 세고 있는 그 기분

잠을 충분히 잤는데 아니, 넘치도록 잤는데
시간이 안간당

7년만에 주말이란걸 겪어서 그런건가?
어제 3시까지 축구보며 치킨과 맥주를 뜯고 마시며
신나게 욕을 하고 게임좀 하다가 자고 일어났는데
8시 아뭐야 하고 다시 잤다가 일어났는데
12시 40분

으어어어

일.. 일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