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적봉 폭포에 있는 장미원 가서 장미꽃을 찍으려 했는데, 사전 지식이 부족했습니다.
7월에 장미는 모두 시들고 없다는 것을 몰랐던 것...
덕분에 14일 토요일, 가장 무더운 여름날, 땡볕에서 무엇을 해야하나 방황하던 저에게 귀여운 오리 가족이 눈에 띄어 찰칵 해봤습니다.
엄마인지 아빠인지, 먼저 내려가고 나니 새끼들은 대 패닉에 빠지나 했지만, 생각보다 자연스레 물로 뛰어들더군요.

인공폭포 관리를 안하는건지, 물 색깔이;

일가족이 쪼르르르 너무 귀여웠습니다.